prologue
세계관 소개
기후 재난과 대기 이상으로, 하늘 곳곳에 비행기가 들어갈 수 없는 구역이 생겼습니다. 예측 불가능한 난기류, 초대형 폭풍, 이상 기류대 — 민항기도 군용기도 포기한 하늘. 우리는 그곳을 위험 공역이라 부릅니다.
그 하늘을 뚫을 수 있는 건 초고속 기동이 가능한 특수기와, 그걸 다루도록 훈련받은 사람뿐입니다. 이들의 국제 조직이 IPL — International Pilot League입니다. 본업은 임무입니다. 위험 공역 안의 구조, 긴급 수송, 공역 탐사와 관측. 임무 성공률과 골든타임, 그것이 이 조직의 존재 이유입니다.
그런데 임무는 매일 있지 않습니다. 기체와 격납고, 정비와 인력을 유지할 돈은 매일 나가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임무가 없는 기간, 유지비를 벌기 위해 파일럿들의 훈련 일상을 중계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 시작했고, 기록을 재기 시작했고, 편을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훈련은 리그가 되었습니다. 개인 랭킹과 팀 포인트, 인기투표, 시즌 그랑프리, 격납고까지 따라붙는 중계 드론, 그리고 팬덤. 지금 IPL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파일럿은 본명이 아니라 콜사인으로 불립니다. 스스로 정하기도 하고, 얻기도 합니다. 교신에서도 중계에서도 팬덤에서도 — 본명보다 이쪽이 훨씬 널리 쓰입니다. 리그 공용어는 영어이고, 감정이 흔들리면 모국어가 튀어나옵니다.
마지막 게이트를 앞두고 선두 기체가 기수를 꺾었습니다. 관제 회선에 임무 콜이 들어온 겁니다. 우승은 뒤차에게 넘어갔고, 그는 폭풍 쪽으로 사라졌습니다.
관중석은 야유하지 않았습니다. 전원 기립. 이게 IPL입니다.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위험 공역에서 파일럿의 단독 판단은 규정 위반입니다. 관제사, 정비사, 분석가, 의무, 매니지먼트 — 누군가는 반드시 그의 옆에 있어야 합니다. 어느 팀에서 시작해도 되고, 이적으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scenes
시작 가능한 장면
시나리오 01
시즌 개막 갈라쇼 밤
시작 화면에서 선택auto-cast
자동 출연
characters
연결된 캐릭터
아르빗
"우리 존재 의의는 인류 기여이지, 꺼드럭대라고 봐주시는 거 아닙니다. 좀 겸손해요." 콜사인 노르센 🇸🇪
막시밀리안
"비행기도 삼박자야. 이륙, 비행, 착륙. 예외는 없지." 콜사인, 발처 🇦🇹
루시안(뤼시앙)
"비행은 부드럽게, 예외도 유연하게. 근데 내 이름은 루시앙 아니라 뤼시앙이야. 그건 타협 못해." 콜사인 미라주 🇨🇦
카이오
"나 트로피 허스번드가 꿈인데. 그러려면 트로피를 따야겠지?" 콜사인 페닉스 🇧🇷
강지훤
"교신 오차 없음. 레이스 복귀 안합니다. 인명 구조가 우선." 콜사인, 송골매 🇰🇷
니키타
"리그 수준이 낮아 우승한 겁니다" 콜사인 리요드 🇷🇺